
2026. 7. 8
[AP위성, 차중형위성 4호 첫 교신…탑재컴퓨터 운용 실적 확보]
위성통신·우주산업 기업 AP위성이 표준탑재컴퓨터를 공급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발사와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AP위성은 이번 발사를 통해 국가 위성 플랫폼에 적용되는 핵심 전장품의 운용 실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위성통신·우주산업 기업 AP위성이 표준탑재컴퓨터를 공급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발사와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AP위성은 이번 발사를 통해 국가 위성 플랫폼에 적용되는 핵심 전장품의 운용 실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AP위성은 회사가 공급한 표준탑재컴퓨터 비행모델이 적용된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다. 발사체와 분리된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지상국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하고 태양동기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AP위성은 앞서 차세대중형위성 4·5호기용 표준탑재컴퓨터 비행모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4호기 발사로 AP위성이 국가 위성 플랫폼에 공급한 핵심 전장품이 실제 우주 임무에 적용된 운용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
표준탑재컴퓨터는 위성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고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핵심 장비다. AP위성은 기능별 모듈화와 표준 통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른 위성에 활용할 때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하는 지구관측 위성이다. 약 4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농업·산림 관리와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분석 등 공공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AP위성 관계자는 "표준탑재컴퓨터는 위성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장품"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에서 축적한 공급 경험과 모듈화·표준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개발 사업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