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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주항공 룩업] 고해상도 SAR 경쟁…AP위성, 민간에 두뇌 심는다

관리자 2026-03-05 조회수 91


2026. 3. 4


[우주항공 룩업] 고해상도 SAR 경쟁…AP위성, 민간에 두뇌 심는다


AP위성이 한화시스템의 'UHR(초고해상도) 소형 SAR 시험위성' 개발 사업에 장비를 공급하며 협력을 가시화하고 있다. 회사는 위성탑재컴퓨터(OBC), 탑재체 전장품, 지상시험장비(EGSE)까지 통합 솔루션 공급을 계획하는 가운데 국가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기술 신뢰성을 민간에 성공적으로 이식한다는 포부를 보였다.


'두뇌' 담당

4일 업계에 따르면 AP위성은 한화시스템의 SAR 시험위성 임무 전반을 통제하는 OBC와 EGSE 등 5개 품목을 공급한다. 해당 위성은 지구 상공 400km 이하 초저궤도에서 0.15m급 해상도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재 상용·군용 시장에서 최고 사양으로 평가받는 0.25m급 해상도를 상회한다. 국방·재난·환경·도시 인프라 등에서 초정밀 데이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상도 격차는 시장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다.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능력도 핵심이다. OBC는 위성의 자세·전력·임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일종의 '두뇌' 역할을 한다. EGSE가 발사 전 지상에서 이를 검증하며, 자동화시험을 지원한다. 


AP위성은 RT(리얼타임) CPU와 FPGA 기반의 고신뢰성 아키텍처, 모듈화 설계를 적용해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과거 다목적실용위성 3·3A호의 EO·IR·SAR 센서에서 발생하는 고속 데이터를 압축·암호화해 지상으로 송신하는 고속자료처리장치(IDHU) 분야에서 국산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129억원 규모의 SAR 위성 탑재체 개발 계약을 수행해온 이력이 있다. 이번 계약은 기존 협력 관계의 연장선상에서 시험위성 단계까지 역할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1m급 소형 SAR 위성을 국내 최초로 발사한 데 이어, 연내 0.25m급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0.15m급 UHR 위성은 기술 고도화의 다음 단계다. 시험위성 성공 시 후속 양산 및 군·상업 시장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가 프로젝트 참여 경험, 민간으로 확장

AP위성은 위성 탑재 전자장비와 본체 시스템을 독자 설계·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본격 가동 예정인 AIT 센터를 통해 제조부터 시험·검증까지 아우르는 일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품 장비 공급을 넘어 ‘위성 시스템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은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초저궤도 초고해상도 SAR 경쟁에서 국내 기업 간 협업 구조가 본격화됐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AP위성 입장에서는 국가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기술 신뢰성을 민간상용 시장으로 이전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AP위성은 2000년 류장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1세대 우주 벤처기업으로 위성 본체 및 위성통신 단말기의 국산화와 기술 축적을 이끌어왔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돼 2022년 누리호 성능검증위성(PVSAT) 플랫폼 설계 및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다수의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탑재컴퓨터 및 EGSE 기술이 민간 위성 시장에서도 인정 받았다"며 "탑재체 전장품부터 지상시험장비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성 시스템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블로터(https://www.bloter.net)